미스터리 소설1 연인이 싸우면 생기는 일 소리나는 책방의 모든 작품은 창작입니다. 저작권 침해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둠에 싸인 시골길을 자동차는 미끄러지듯 달렸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한 영진과 지수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가볍게 키스를 했다. “오빠, 우리 너무 늦은 거 아냐?” 깊은 어둠에 휩싸인 주변을 보며 지수가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영진에게 물었다. “좀 늦긴 해도, 미리 예약해 놨으니까 괜찮을 거야.” 3시 도착 예정이었던 그들은 10시가 다 되어서야 호텔에 도착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둘은 이내 여행의 설렘에 빠져들었다. “드디어 우리 지수와 단둘이 있겠구나.” “행복해. 영진 오빠.” 짐을 내리는 영진 옆에서 지수는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었다. 그녀의 체온이 전해져오자 영진의 가슴이 두근거렸다. ‘드디어 지수와의 첫날밤.. 2021. 6. 20. 이전 1 다음